본문 바로가기

[ 걷기 ]/해파랑길37

해파랑길 #11 원래는 11구간의 종점인 감포항에 주차를 하고, 감포항에서 버스를 타고 11구간의 시점인 나아해변으로 가려고 했는데, 버스 시간을 못 맞췄고, 버스 시간을 다시 확인해보니 역방향으로 걷는게 나을거 같아서, 나아에서 감포항 가는 버스를 탔음. 마을버스크기의 작은 버스임. 이른 아침이라서 가게 오픈한다고 다들 정신이 없으심. 코로나로 힘들지만, 다들 정직하게 잘 버티셨으면 좋겠다. 여기도 바람이 장난이 아님, 정자항에 이어 바람이 장난 아님. 여기서부터인가 보다. 파손의 흔적이 확 느껴진다. 데크가 기울어 있다. 처음 몇 계단만 기울어 있는거라서 살살 가긴 했는데, 분명히 조심은 해야 되겠다. 난간이 아예 없어졌고, 임시로 로프를 연결 해뒀지만 그래도 조심해서 지나야 한다. 바위 중간에 용굴이다. 물이 좀 .. 2020. 12. 23.
해파랑길 #10 해파랑길 10코스는 정자항에서 나아해변까지의 구간이고, 약 13km로 길지 않은 코스이다. 산도 없고, 무난하고 쉽게 걸을 있다. 원래는 나아해변에서 버스를 타고 정자항으로 가서, 정방향(북쪽으로)으로 가려고 했었다. 그래서 버스 노선도 확인하고, '울산버스정보' 어플에서 시간까지 확인 후 버스를 기다렸는데 버스가 안옴, 근데, 어플에서는 버스가 지나갔음, 머지 ㅅㅂ;;; 요즘에는 기사분들이 꼼수 쓰지도 않는데, 왜 이런일이..하면서 당황 했음. 버스 정류장을 이리저리 살펴보다가, QR코드가 보이길래 찍어보니 내가 기다린 701번(울산 버스)은 리스트에 없음.....??? 버스정류장을 찬찬히 살펴보니,, 골든 시티 경주 라고 적혀 있음. 여기는 울산 버스가 안 올거 같다는 결론을 내리고 다른 지도 어플에.. 2020. 12. 23.
해파랑길 #9 해파랑길 9코스의 목적지인 정자항에 주차를 하고, 출발지인 일산 해수욕장으로 돌아가는 버스를 탄다. 중간에 갈아타야 되는 것이 귀찮기는 하지만, 택시 타기에는 부담되기도 하고, 천천히 버스 타는 것도 괜찮다. 코로나 때문에 다들 민감할 때라서 마스크는 철저히,, 9코스는 현대중공업 옆을 쭉 지나가야 한다. 이전 7코스는 현대자동차 옆(아산로)을 지났고, 이번에 현대중공업 옆을 지난다. 담 때문에 내부가 잘 보이지는 않았지만, 토요일 인데도 그라인딩 소리가 제법 들린다. 아직까지 현대 중공업 다 못 벗어남. ㅋ 봉대산 올라가기 전에 위치한 남목생활공원 해파랑길 안내판이 있다. 높지 않은 산이고, 동네 분들이 많이 오르내린다. 남목마성은, 조선시대의 국영 목장 중 하나였다고 한다. 울산광역시 기념물로 지정되.. 2020. 12. 14.
해파랑길 #8, #7 해파랑길 7,8 코스는 원래 가던 방향이 아닌, 반대 방향으로 걸었다. 특별한 이유는 없었고, 8코스가 좀 관광지가 되다보니, 인파가 많아지기 전에 지나가려는 생각 이었다. 원래대로 라면, 태화강전망대(7코스 시점) - 태화강국가정원 - 염포산 입구(7코스 종점, 8코스 시점) - 울산대교전망대 - 방어진 - 슬도 - 울산대왕암공원 - 일산해수욕장(8코스종점) 순서이나, 반대 방향으로 걸었다. 오늘은 천연가스 버스 탑승. 오른쪽 멀리 보이는 크레인은, 세계적인 조선소인 현대중공업 이다. 지난 수년간 조선업 불황으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다. 남파랑길에 삼성중공업이나 대우조선해양은 지나가려나?? 대왕암공원 쪽에서 본 현대중공업, 저 뒤로 계속 현대중공업임 ㅎ 정리중인 상황으로 보이는데, 공사 안내판이 없어서.. 2020. 12. 6.
해파랑길 #6 몇 주간, 주말에 일이 많아서 오랜만에 다녀왔음. 전체적으로 동네 뒷산을 쭉 걷는다고 생각하면 될거 같은 코스. 좀 긴~ 뒷산 같은 중간에 공사 구간이 있어서 당황 할 수 있으나, 트랭글이나 두루누비를 사용하면 무난하게 완주 할 수 있다. 부산에서도 버스 이용할때 좀 찍어둘걸 그랬다. 동네마다 느낌이 조금씩 다른듯 하기도 하고, 기사님들의 운전 스타일도 좀 다른거 같기도 하다. 해파랑길 걷는다고 타 본 버스중에는, 부산에서 이용한 전기 버스가 가장 좋았다 이젠 유리문도 없어졌다 ㅠ 트랭글 GPS에서는 저 다리 밑으로 지나가게 표현되어 있으나, 공사중인 상황이고, 이정표는 그냥 쭉 가게 되어 있다. 그냥 쭉 가면 된다. 언덕을 오르는 시점에서의 안내판. 여기서부터 끝까지 산길을 걷는다고 보면 된다. 중간에.. 2020. 12. 2.
해파랑길 #5 위성지도를 통하여, 산이 없고 길이 무난한 것으로 확인 했기에 간단하게 운동화 신고 나섰다. 차를 덕하시장 인근 공영주차장에 주차하고 715번 버스를 타고 진하해수욕장으로 넘어가서 걷기 시작. 해파랑길 여권에는 스탬프 위치가 '투썸플레이스 맞은편' 이라고 되어 있는데, 투썸 플레이스 공사중 ㅠ 온산공단 출퇴근 하시는 많은 분들이 살고 계신 덕신. 망양에 위치한 LG하우시스 앞에서부터는 거의 차도 옆으로 덕하까지 가야 된다. 물론 어느정도 인도가 있어 크게 불편하지는 않으나, 이 다리를 건널때는 무섭다. 이 국도가 기장을 거쳐 부산까지 가기 때문에, 차량 통행이 엄청 많다. 거기다가 공단으로 들어가는 대형 차량들도 많다. 해운대에서 포항까지 1시간 반이면 가지 싶다. 회야정수사업소 맞은편에 보리밥 집이, .. 2020. 11. 10.
해파랑길 #4 해파랑길 4코스는 임랑해변에 시작하여 진하해변까지의 약 19km 구간. 중간에 고리원전이 있기 때문에, 해변가가 아닌 내륙으로 구간이 조성되어 있음. 고저차가 심하지 않은 평탄한 구간이기 때문에, 어렵지 않게 걸을 수 있다. 진하해변 인근에 주차를 했기 때문에, 오랜만에 명선도 일출을 감상. 섬 왼편 끝에 바다쪽으로 늘어진 소나무가 있었는데, 언젠가 부터는 보이지 않게 되어 아쉽더라. 버스를 타고 임랑에 도착, 버스타고 이동하는게 일이다. 시간도 걸리고... 여기서 부터 해파랑길 4코스가 시작. '체르노빌'이라는 드라마를 보고 나서는, 원전이 무서움 ㅋ 안전하게 잘 관리 해주시길. 요기서 왼쪽으로 빠져야 된다. 요쪽으로 빠져서 한산한 촌길을 걷게 된다. 철로를 놓으면서, 구간이 약간 변경 되었으나, 해파.. 2020. 11. 6.
해파랑길 #3 해파랑길 3코스는, 대변항에서 시작하여 대변항 뒤에 있는 봉대산을 통과 하여야 한다. 젓갈 담그는 곳을 지나면 산에 이르게 된다. 트랭글이나 두루누비 앱에서 '따라가기' 기능을 사용 하면 길을 찾는데 크게 어려움은 없음 평범한 저수지인데, 좀 뜬금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랏' 하는 느낌.. 오른편에 보건소가 있는데, 코로나 사전검사소로 사용하고 있는 흔적이 너무 많아서 마음이 안좋더라.. 새신을 신고 걸었더니, 뒷꿈치에 물집이 잡혔다..발가락에도 물집이 잡혀서 점점 어그적 걷게 되었다. 신발 자체는 아직까지 만족 하는 중. https://briiz.tistory.com/325 컬럼비아 릿지 플러스 2 워터프루프(NEWTON RIDGE™ PLUS II WATERPROOF) 요즘 많이 걸어서 그런지, 기존.. 2020. 10. 30.
해파랑길 #2 폐선 된 철길을 활용한 관광상품이 있는데, 해변열차와 스카이캡슐이다. 중간에 작게 보이는 노란색이 스카이캡슐. 해운대 달맞이길 올라가는 문탠로드 입구. 올라가면 이쁜 카페도 많고, 구경 할 만 함. 트랭글과 두루누비 GPS에서는 실제 길과 조금 벗어나는 부분이 있음. 당황하지 말고 길따라 가면 됨. (남) 해운대해수욕장 - 미포 - 청사포 - 구덕포 (북) 순서 임. 송정해수욕장 끝에 동산이 하나 있고, 죽도공원이 있음. 가볍게 한 바퀴 돌면 됨. 바닷가 절벽위에 있는 절이라서 풍광이 좋아서 그런지, 항상 관광객들이 넘침. 미역도 팔고, 불교 용품도 팔고, 각종 군것질 거리도 판매. 보통, 자기 띠 찾아서 사진 찍고 가심. ㅋㅋ 국립수산과학원은 코로나로 인하여, 예약 방문 안내판이 붙어 있음, 아이들과 .. 2020. 10.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