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파랑길 3코스는, 대변항에서 시작하여 대변항 뒤에 있는 봉대산을 통과 하여야 한다.
젓갈 담그는 곳을 지나면 산에 이르게 된다.
트랭글이나 두루누비 앱에서 '따라가기' 기능을 사용 하면 길을 찾는데 크게 어려움은 없음
평범한 저수지인데, 좀 뜬금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랏' 하는 느낌..
오른편에 보건소가 있는데, 코로나 사전검사소로 사용하고 있는 흔적이 너무 많아서
마음이 안좋더라..
새신을 신고 걸었더니, 뒷꿈치에 물집이 잡혔다..발가락에도 물집이 잡혀서 점점 어그적 걷게 되었다.
신발 자체는 아직까지 만족 하는 중.
보이는 건물의 뒷편이 원래 코스이나, 차도 가기 싫어서 오른쪽으로 그냥 감.
'마레'는 약 20년 전에 전 여친과 가끔 가던 레스토랑인데, 오래 버텨줘서 좀 고맙다는 생각이 든다.
애들 데리고 간게 벌써 8년 전이네,,
바다로 비추는 조명 덕에 바다가 좋은 풍경이 되고,
잘 갖춰입은 지배인?이 안내 해주던, 좋은 기억의 '마레' 이다.
조만간 한번은 꼭 다시 가봐야 겠다.
부경대학교 수산과학연구소 뒷쪽 길에 있는 식장인데,
사람이 사람이 많음, 코로나에도 불구하고 웨이팅까지 하고 있음.
여기도 한번 와보고 싶네 ㅋ
송정에서 못 먹었기 때문에, 이번에 사먹음 ㅎ
오후에 출발 했더니, 벌써 해 떨어지고 한밤중이네,
다음에는 물집에 대한 대책을 좀 강구 하고 출발 해야겠다.
이게 은근, 상당히 불편하고 아프다.
고작 200미터 봉대산 올라가는데도, 오만 짜증을 다 내며 꾸역꾸역 올라갔는데,
또 오늘의 목적지까지는 왔네,
http://www.durunubi.kr/4-2-1-1-walk-mobility-view-detail.do?crs_idx=T_CRS_MNG0000004228&brd_div=DNW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