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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걷기 ]/해파랑길

해파랑길 #50, The Last.

by 그냥개인블로거 2022. 3. 13.

 

 

 

 

 

 

 

 

해파랑길 50코스(제진검문소 이후 차량이동 필수)

해파랑길의 마지막 코스인 50코스는 통일전망대출입신고소를 출발점으로 한다. 출입신고소부터 명파해변을 거쳐 제진검문소까지 5.7km는 봉화봉 숲길 등을 이용해서 걸을 수 있다. 다만, 제진검

www.durunubi.kr:443

 

 

해파랑길50코스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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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파랑길 50구간은 통일전망대 출입신고소 - 제진검문소 - 통일전망대 까지 이다.

 

도보로는 출입신고소에서 제진검문소 까지만 가능하기 때문에,

 

차편이 해결되지 않으면 통일전망대 까지 가는 것은 불가능 하다고 보면 될거 같다. 

 

그래서, 

 

아이들에게 북한땅도 보여주고, 분단의 현실을 알려줄 겸 아이들 데리고 나서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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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변가에는 철조망이 쳐져 있다.

 

인제는 막 들어가다가는 문제 생길수도 있는 곳 이니, 경로는 이탈하면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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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입신고소를 출발하여 얼마지 않아서 데크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된다.

 

딸, 아들과 같이 가기로 한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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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오지도 않았는데 힘든 아들과 비교적 멀쩡한 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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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파 해변이 나올때까지는 산길을 걸어야 하고, 작은 오르내리막이 많아서 아들은 힘들어 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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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주저 앉았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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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늘진 쪽에는 아직 덜 녹은 눈이 굳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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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도를 한참 걷다 보면, 왼편으로 마을이 보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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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파리

명파리 마을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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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파초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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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를 건너 오른쪽으로 쭉 가면 제진검문소가 나오게 된다.

 

군사 시설이라서 사진은 안찍음

 

제진검문소까지 걸어왔으니, 이제 와이프를 호출한다 ㅋ

 

잠시후 차를 가지고 온 와이프와 만나 검문소의 군일들에게 서류를 보여주고 통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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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전망대에서 본 북한 방향

망원경으로 북한 땅을 바라보다 초소가 눈에 들어왔는데, 인공기가 펄럭이고 있다. 

 

정말 북한 땅이네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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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쪽 방향

'통일' 이라고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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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프가 준비해준 현수막 ㅋㅋㅋ

 

설마 했는데, 진짜로 할 줄이야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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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전망대 타워 입구에, 이렇게 안내를 해두어서 어딘지 쉽게 알아 볼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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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 박물관

나오는 길에 DMZ 박물관에 들러서 구경.

 

6.25 전쟁에 대하여 설명을 잘 해두었고, 교육적으로 충분히 괜찮은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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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통일 전망대를 마지막으로 첫번째(두번째가 있을지는 아직 모르겠음) 해파랑길 완보를 마쳤다.

 

음. 시원하기도 하고 뿌듯하기도 하고 그럼.

 

처음에 오륙도에서 출발 할 때만 해도, 자신이 없었고 몇 구간만 해 볼 생각 이었는데

 

하나하나 하다보니 결국 여기까지 오게 됐네.

 

주말 동안 밖에 나가는 아빠, 남편을 이해해주는 가족에게 감사하며,

 

앞으로도 주말마다 나갈거라서 미리 양해를 구해본다 ㅎ

 

근데 해파랑길 걸을때 처럼 완보가 목표가 아닌 여유로운 여행이 될 수 있도록 천천히 해 볼 생각이다.

 

 

 

  

구글포토에서 보여주는 지도이다. 동해안은 쭉 다 걸었음 ㅎㅎ

 

부산갈맷길도 다 걸었으니, 부산도 머 한바퀴 돌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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