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걷기 ]/해파랑길

해파랑길 #37

by 그냥개인블로거 2021. 6. 8.

해파랑길 37구간은 안인해변에서 출발하여, 

 

정감이숲길을 지나 오독떼기전수관(학산가족야영캠프)까지의 구간이고

 

두루누비, 트랭글 상 약 16km 의 구간이다.

 

정감이숲길은 동네 뒷산정도의 낮은 산이라서 크게 부담은 갖지 않아도 된다.

 

그 외에는 무난한 평지라고 보면 된다.

 

 

 

 

정감이숲길이 있다보니, 누적고도가 616m 나왔다.

 

생각보다는 오르막내리막이 많았나 보다.

 

트랭글, 두루누비는 같은 경로를 안내하고 있지만,

 

네이버 지도와는 다르니 트랭글, 두루누비를 이용 하는것이 바람직하다. 

 

 

 

101번 버스

오독떼기 전수관 인근에 주차를 해야 하는데, 적당히 알아서 잘 해야 한다. 전수관에 몇 칸이 전부다.

 

버스를 타고 안인해변으로 돌아가려면

 

인근에 있는 굴산사지 정류장에서 101번 버스를 타고 부흥마을에 내려서,

 

병무청 정류장까지 걸어가서, 다시 112번 버스를 타야 한다.

 

강릉버스정보시스템

 

bis.gn.go.kr

 

 

 

▲안인항

 

 

 

 

▲안인화력발전소

 

화력발전소 공사중인데, 규모가 제법 크다.

 

공사중인 발전소 앞 하천을 따라 이동한다.

 

▲공사장 입구 인근

공사중인 구역을 지나, 하천을 계속 따라간다.

 

 

▲강동초등학교

 

강동초등학교가 있는 모전리 회관을 지나 정감이 숲길에 들어서게 된다.

 

 

 

▲정감이마을 등산로 안내판

 

여기서부터 본격적으로 정감이숲길의 시작이다.

 

정감이숲길 구간만 직선거리로 대략 4.5km 정도 되니, 실제로는 더 길다고 봐야 한다.

 

 

 

▲길이 좋은편

 

정감이 숲길은, 36구간의 괘방산에 비하면, 고속도로 수준이다.

 

물론 일부 구간은 좁은 곳도 있지만, 

 

전체적으로 넓고 돌길이 아닌, 흙길이라서 발도 편하다.

 

숲도 울창하여 그늘도 많이 지는 편이라서 땡볕 아래 걷는 것보다는 훨씬 편하다.

 

 

▲솔향 강릉

 

강릉을 '솔향강릉' 이라고 지칭 하는데, 

 

솔직히, 솔향이 나봐야 얼마나 난다고 ㅋㅋㅋ 했었다;;;

 

여긴, 솔향이 난다 ㅎㅎㅎ

 

좀 놀랐다, 정말로 솔향이 나네.

 

 

 

▲태양광

 

대체 에너지를 늘려야 하는건 맞는데, 산에 깔린 집열판은 좀 안타깝다 ㅠ

 

 

▲또 태양광

 

 

 

▲오르막

 

중간중간 길지않은 오르막내리막이 있다, 그래도 명색이 등산로 인데 ㅎㅎ

 

 

차도를 하나 넘어서 반대편 언덕으로 다시 올라가야 한다.

 

 

 

저 멀리 강릉 시가가 보인다. 

 

 

 

정감이 숲길을 내려오면,

 

논 옆 길을 따라 한참 걷는다. 

 

이젠 모도 다 심겨 있다.

 

 

▲상부락마을 서낭당

 

 

▲테라로사

 

남강릉 TG 인근에 있는 카페, 테라로사.

 

일요일 12시 정도 시간이다. 차들이 빼곡하다. ㅎㅎ

 

전국에 몇군데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고, 부산에 매장을 가봤었다.

 

오늘은 못 가겠더라. 사람이 너무 많아 보인다 ㅋ

 

 

▲보리

 

얼마전만 해도 초록빛이던 보리는 가을이 되었다 

 

 

 

▲굴산사지 당간지주

 

굴산사는 신라때 창건하였으나, 조선초에 폐사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당간지주의 크기로 보아, 사찰도 엄청 컸을듯 하다.

 

굴산사지 당간지주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크고, 현재 보물 86호로 지정되어 있다.

 

얼마전에 해인사 당간지주도 크다고 생각했는데, 굴산사지 당간지주는 그냥 움장함.

 

 

 

▲굴산사지 당간지주

 

 

 

학마을 서낭당

 

어느덧, 목적지에 도착.

 

어제 고생을 해서 그런지, 오늘 16km는 생각보다 힘들었다 ㅋ

 

정감이숲길이 길이 푹신해서 도움이 된건지, 나름 산이라고 힘들었던건지 모르겠지만, 여튼 좀 힘들었다.

 

 

 

 

해파랑길 스탬프함과 강릉바우길 스탬프함이 있다.

 

해파랑길 37 = 바우길 7

해파랑길 36 = 바우길 8

해파랑길 35 = 바우길 9

 

바우길도 부산의 갈맷길처럼 제법 많은 구간이 있고, 

 

관리도 잘 되고 있는거 같다. 길에 안내판도 곳곳에 잘 보인다.

 

내 입장에서는 너무 멀리 있어서 걷기 힘든 길인건 맞는데, 욕심은 나네 ㅎ

 

완주하면 메달도 준다고 ㅋ

 

사단법인 강릉 바우길

코스안내, 구간인증, 주말 다 함께걷기, 게스트하우스, 후원하기

www.baugil.org

 

 

처음으로 진행한 1박2일 일정을 무사히 잘 끝냈고, 

 

개인적으로 한 단계 더 나아간거 같아서, 자신감이 좀 더 붙었다고 느껴진다.

 

해파랑길 13개 남았으니 잘 마무리 할 수 있겠다.

'[ 걷기 ] > 해파랑길'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해파랑길 #47, #48  (0) 2022.03.09
해파랑길 #45, #46  (0) 2022.03.09
해파랑길 #42, #43, #44  (0) 2021.12.07
해파랑길 #40, #41  (0) 2021.08.12
해파랑길 #38, #39  (0) 2021.08.12
해파랑길 #34, #35, #36  (0) 2021.06.08
해파랑길 #32, #33  (0) 2021.06.02
해파랑길 #30, #31  (0) 2021.05.14
해파랑길 #28, #29  (0) 2021.05.05
해파랑길 #27  (0) 2021.0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