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파랑길 #49

해파랑길 49코스

산과 호수, 바다를 모두 걷기 때문에 고성 지역의 지리적, 역사적 특성을 두루 느낄 수 코스. 고성에서 가장 큰 항인 거진항에서 여행은 시작된다. 몇 걸음만 움직이면 거진등대 해맞이공원을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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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파랑길49코스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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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파랑길 49코스는 화진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응봉을 올라야 하고,

응봉에서 멋진 일출을 볼 수 있겠다 싶어서 새벽에 일찍 나섰음.

응봉 가는 길이 산행이라서 무섭지만 ㅎ 감수하고 진행 함.

한밤중인 거진항을 뒤로하고 데크 계단을 올라가면 됨.

여기서는 해뜨는게 잘 보일거 같다.

거진항 출발 한시간 만에 응봉 도착

아직 추운 2월 이지만, 생각보다는 괜찮은 기온 이었음.

좀 더 티였더라면 좋겠지만, 지금도 충분히 좋은 경치

아쉽지만, 일출은 보이지 않는다.

해가 올라오는 딱 그 쪽이 가려진다. ㅠㅠ, 여름에 가면 보일지도..

어딘지 안내가 되어있는 안내판이 있다.

오른쪽 바다위가 해금강, 왼쪽 산봉우리가 금강산 비로봉이라고 한다.

눈 쌓인 산맥은 여전히 아름다움.

6.25 전쟁 중 훼손된 건물을 2006년에 복원하였다 한다.

1948~1950 김일성 일가가 휴양지로 이용 했다고, 현재 김일성 별장 이라 불린다고 한다.

아침 햇살에 긴 그림자가 생겼네

바다위로 다리가 설치되어 있어서 한참 나가서 볼 수 있다.

금강산 콘도에는 숙박객들이 많더라, 주차장이 만차.

금강산이 보이는 강원도 고성

왼편의 건물이 통일전망대 출입신고소 이다.

통일 전망대를 가려면 저곳에서 신고를 해야 한다.

저기서 받은 서류는 나중에 제진검문소에 제출 한다.

여기서부터 통일전망대 까지가 해파랑길 50구간 인데,

제진검문소까지만 도보로 갈 수 있다. 제진검문소 이후는 차량을 이용 하여야 한다.

오늘은 여기까지 하고, 다음에 아이들과 함께 와서 통일전망대 까지 보고 갈 예정.

해파랑길의 여정이 마무리 되어 간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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