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파랑길 3코스는 부산의 대표 관광지인 남포동, 용두산공원, 깡통시장, 자갈치 시장, 송도해수욕장 등을
경유하게 된다. 머 이정도만 구경해도 부산의 1/3은 구경 한 걸로 쳐도 되지 않을까 싶으다 ㅋ
남파랑길 3코스는 부산 갈맷길 4코스 1구간과 제법 겹치는데,
갈맷길 4코스 1구간 중, 남항대교 구간(송도쪽 남항대교-흰여울 문화마을 입구)을 제외한 모든 구간이
남파랑길 3코스와 겹친다고 보면 되겠다.
남파랑길 3코스는 약 15km구간이지만, 오늘은 갈맷길 4-1의 종점인 감천항 입구까지 걸었기 때문에
조금 더 걸은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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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코스 안내판에서 시작한다.
뒤에 관광안내소가 있으니, 문의 사항은 가서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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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타워가 있는 용두산공원 쪽으로 간다.
아침에 찾는 시내, 번화가는 색다르다.
밤과 아침이 참 다른 모습인데, 좀 낫설다 ㅎ
생각보다 거리가 깨끗해서 놀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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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화가 답게, 곳곳에 카페, 숙박시설 등이 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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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쪽으로는 처음 올라가 봤다
이른 아침인데도 많은 사람들이 마스크 쓰고 운동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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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나무가 크고 무성해서 거의 그늘이 진다.
시원해서 좋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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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당 맞은편인데, 어렸을때 보면 방식으로 소독을 하고 있다.
지금의 냄새는,
그 때의 냄새와 다르지 않다.
따라 갈 뻔 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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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동 책방 골목도 예전 같지 않나 보다.
건물도 새도 공사중이고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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깡통시장도 저녁에 와야 볼게 많은 곳인데, 아침에는 한산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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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하게 거리가 너무 깨끗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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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때 부산국제 영화제가 시작 되었던거 같다.
그때만 해도 부산에서 이런 국제적인 영화제를 한다는거 자체가 신기 했어서 구경도 많이 가곤 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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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부터 활어차 와서 생선 내린다고 정신 없다
아침 일찍 부터 하루를 시작하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다.
한겨울에 칼바람 버티고 난 후의 첫차를 타도 사람이 있고, 목적지가 있다.
꼭 무언가를 하지 않더라도, 일어나는 시간이 늦더라도,
시간 만큼은 잘 써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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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본격적인 시간대가 아닌가 보다. 생각보다 사람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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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입구에서 콩국을 파시는 분이 계시고,
아저씨 몇 분이서 콩국을 후루룩 마시던데, 겨우 참았다 ㅎㅋㅋㅋ
한 2km 정도만 뒤에 만났어도 고민 안했을텐데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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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카 이름은 부산에어크루즈.
암남쪽에 내리면 작은 공원이 있고, 좀 걸으면 송도용궁구름다리까지 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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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엔 저 모양의 케이블카가 있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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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진행 코스는 해안산책로를 따라서 쭉 가게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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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해안산책로가 파손되어, 두루누비에서도 우회하라고 처음부터 알려준다;;;
우회 할거 알고 있었다;;;
원래는 왼편으로 가면 되는데 막혀있는 상황이고
안내판에는 태풍으로 인한 파손 및 토지 소유주와의 마찰으로 인하여 우회를 알려주고 있다.
오른편에 보이는 긴 계단으로 올라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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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단 중턱에서 돌아본 송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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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단을 다오르면 송도공원이라고 나오는데, 진짜 공원이 아니고 식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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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남공원로를 따라 암남공원 방향으로 쭉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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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용궁구름다리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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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강풍으로 인한여 입장 통제 중.
몇분이 대기하고 계시던데, 바람이 줄어들어야 갈 수 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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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궁구름다리를 지나면, 본격적인 둘레길이다.
오르막도 있고, 땀도 많이 나기 시작한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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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맷길, 남파랑길 안내가 잘 되어 있는 편이라서 잘 보고 따라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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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 경광을 밑에서 못보게 되어서 아쉽지만,
또, 위에서 보니 이런 광경을 보게 됐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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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아예 없으면 마스크를 걸치기만 하겠는데,
중간에 계속 마주치게 되서 마스크를 못 벗겠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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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가 땀에 젖어서 숨이 안쉬어 질 때 쯤에 새마스크로 바꾸고, 쓰던건 가방에 걸어 두면
로테이션으로 사용 할 수가 있다.
이런 잔머리가 또 생기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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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남공원을 나올때쯤 만나게 되는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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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동창고가 많은지, 냉동기 돌아가는 소리가 요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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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 바다 넘어 보이는 언덕이 다음에 갈 남파랑길 4코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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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 사이로 내려가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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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풀이 너무 자라서 길도 제대로 없음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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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이 많이 커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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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이 이렇게 가나다 동이 있는 형태는 처음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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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이후로 사진이 없네;;; 전혀 안찍고 와버렸다.
근데 머 차도 옆이라서 크게 볼거도 없음.
남파랑길 4코스는 다대포가 있다.
다대포는 부산의 대표 일몰 명소라서, 오후에 도착 할 수 있도록 시간 맞춰서 예쁜 노을 보고 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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