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부산 5대 트레킹챌린지

인스타그램에서 우연히 

 

2021부산 5대 트레킹 챌린지 광고를 보고 참가 했다.

 

작년엔 완주자에게 뱃지를 주었었다는데, 올해는 뱃지는 안주나 보다 

 

뱃지 이쁘던데 ㅠ

 

 

[캠페인] 2021 부산 5대 트레킹 챌린지ㅣ산과 바다를 품은 에코 부산의 매력을 직접 느껴보세요!

 

5개의 트레킹코스를 걷는 것이고,

 

5개의 코스는

수영만코스, 오시리아 해안산책로, 해운대 그린레일웨이, 다대포 생태탐방로, 금정산성 둘레길 

크게 힘들거나 어려운 코스는 없고, 

오시리아 해안 산책로가 대중교통으로는 접근성이 좀 떨어진다, 다른 코스에 비해.

 

 

 

▲금정산성 북문 가는 길.

 

부처님 오신날 움직이기로 하고 

 

금정산성을 가기위해, 범어사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올라간다.

 

부처님 오신날이라서 일부러 새벽에 갔다.

 

해뜨기 전에는 길도 잘 안보이고, 이슬때문에 길도 미끄럽고 해서 긴장이 많이 되더라.

 

  

 

젊었을때 금정구에서 몇년을 살았음에도 불구하고,

 

금정산을 한번도 안 가봤다.;;;;

 

등산을 좋아하지도 않았고, 주위에 등산을 하는 사람도 없어서 더 그랬던거 같다.

 

어쨌든, 처음으로 가보는 금정산은 싱그럽더라 ㅎ, 5월 이라서 더 그런거 같다.

 

 

 

범어사에서 북문까지 가는 중간에는 길도 힘들지 않고, 이쁘다 ㅎㅎ

 

 

▲금정산성 북문

 

범어사 출발이 04:48, 북문 도착이 5:26 이니까, 

 

대강 40분 정도 걸렸다. 

 

금정산 고당봉은 이번 트레킹챌린지에 포함되진 않지만, 

 

여기까지 온거, 안가본 고당봉 가보려고 올라간다.

 

▲금정산성 북문

 

 

▲금정산 등산문화탐방지원센터

 

여기서 도시락 많이 까드시는 듯 ㅎㅎ

 

 

▲본격적인 등산로

북문을 지나 오른쪽으로 올라가면 금정산 고당봉으로 오를 수 있다.

 

 

 

 

전날 비가 와서 그런지, 선명한 하늘은 아닌데, 

 

또 그거대로 운치가 있다.

 

 

 

 

 

 

 

 

 

 

고당봉 정산 바로 밑에는 데크로 계단이 되어 있다.

 

 

 

06:00 정상 도착, 범어사 등산로 입구에서 1시간 10분 정도 걸림.

 

BAC인증용 사진하나 찍고 ㅋ

 

아직도 등산을 안좋아하는 것에는 변함이 없고, 내가 산에 가봐야 몇개나 가겠나 싶지만,

 

그래도 재미삼아라도 BAC 인증은 해보려고 한다 ㅋ

 

 

 

▲기장 방향, 아마;;;

 

 

 

▲남산동 방향

 

 

 

 

 

 

 

 

 

 

 

 

 

 

 

 

 

 

 

 

 

▲범어사

 

범어사 내려오니, 7시네.

 

올라온 반대쪽으로 내려가려고 했고, 금샘 까지는 잘 갔는데 거기 어딘가서부터 길을 잘못 갔다.;;;;;

 

길이 있다가 없어지는 바람에 ㅋㅋㅋㅋㅋㅋ ㅅㅂ, 바위길인 곳에서 사람 흔적이 없어서 ㅋ 

 

헤매다가,  우요곡절끝에 도착한곳이

 

처음에 올라간 등산로의 중간쯤 ㅋㅋㅋ

 

다행이라며 잘 내려왔다. 후후

 

 

부처님 오신날이라서 아침 일찍부터 사람들이 밀려 들어오고 있다.

 

 

 

 

▲F1963

 

부산의 복합 문화공간이 F1963, 

F1963

예전에 용접봉을 생산하던 고려제강 공장 부지이다.

 

현재는, YES24 중고 서점, 카페 테라로사, 현대모터스투디오 등 여러가지 공간이 조성되어 있다.

 

머 한번씩 가볼만 한 곳이다.

 

바로 옆에 부산 코스트코가 있어서 때때로 주차난이 일어나기도 한다.

 

 

▲해운대 그린레일 웨이

 

오늘 가본 곳 중, 유일하게 전에 안 가본 곳이 해운대 그린레일웨이 이다.

 

해운대 미포-청사포-송정 까지의 약 5km 구간의 옛 동해남부선을 관광상품으로 탈바꿈 한 것이

 

"해운대 블루라인파크" 이다.

해운대블루라인파크

 

이 블루라인파크 철로 옆으로 미포-청사포 구간에 산책로를 조성하였는데, 

 

이 산책로가 해운대 그린레일웨이 이다.

 

 

 

이런 바다를 보면서 편안하게 걸을 수 있다. 

 

청사포 인근에는 가판에 미역꼬다리(귀다리)를 파는 분들이 계신데,

 

와씨, 겨우 참았음. 

 

 

 

▲오랑대

오시리아 해안산책로 인근에 있는 오랑대는 평소엔 사람이 별로 없는데

 

오늘은 겁나 많다, 부처님 오신날이라서..

 

해안산책로도 작년엔 보수를 하고 있었는데 완전히 다 끝이 났고

 

오랑대 인근에는 작게나마 정원처럼 잘 꾸며져 있다.

 

 

 

▲다대포 생태탐방로

 

부산에서 멋진 석양을 촬영 할 수 있는 거의 유일한 장소가 

 

다대포 해수욕장이다.

 

좀 서해의 느낌을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을거 같다.

 

나름 뻘도 있어서, 어린 아이들이 뻘 파면서 작은 게도 잡아 볼 수 있다.

 

다대포도 참 많이 변했다 ㅎㅎ, 

 

 

하루동안 5개의 구간을 다니면서 걷는것도 또 나름대로의 재미가 있네.

 

혼자였던게 좀 지루했지만, 또 다음에는 누군가 함께 할 수 있겠지 머. 

 

 

 

 

 

 

 

 

 

 

 

▲5등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