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갈맷길 9코스 2구간(9-2), 9코스 1구간(9-1) - 역방향

갈맷길 구간 중에 여러 구간의 시종점이 되는 곳이 있는데,

 

낙동강 하구둑, 상현마을, 기장군청 등이다. 

 

상현마을은 대중교통 편이 좋지 않아서 불편하긴 하지만, 

 

조용한 회동저수지의 풍경을 보면서 이해를 가져본다 ㅎ

 

오늘은 기장군청에서 출발하여 갈맷길 9-2, 9-1 구간을 걸으면서 

 

상현마을에서 마무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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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부산의 아름다운 길

 

걷고싶은부산

 

부산갈맷길9코스2구간 : 네이버

 

갈맷길 9-2코스

 

 

 

9-1 구간이 약 11.5km, 9-2 구간이 약 9km 로 합쳐서 약 20km 라서

 

한번에 걸어본다. 여름이라면 개인적으로 부담스러운 거리인데, 날씨가 쌀쌀하니 20km는 그리 부담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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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동수원지

예전 같으면 dslr 을 무겁게 들고 다녔겠지만, 

 

지금은 무겁고 귀찮아서 쳐박아둔지 오래고, 컴팩트카메라도 잘 안쓰는게 현실;;;

 

핸드폰 카메라로 찍어서, 카카오톡으로 전송해서 피시에서 리사이즈만 해서 올리다보니

 

사진이 ㅋㅋ 층이 생기네 ㅎ

 

컴팩트 카메라라도 좀 더 활용 해야겠다고 반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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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동수원지

미세먼지와 약간의 물안개가 분위기 있는 회동수원지를 만들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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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시간표

지하철이나 버스 환승을 위해서는 상현마을에서 나가야 한다.

 

아무거나 타도 큰길(지하철이 다니는)로 나갈수 있으니, 시간보고 적당히 타면 되겠다.

 

남산동역에서 부산1호선 지하철을 타고, 교대역에서 동해선으로 환승하여 기장역에서 내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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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청

갈맷길 걸으면서 기장군청도 자주 보게 됐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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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의 번화가와 주택가를 지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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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임도 입구

테마임도라고 안내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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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쪽은 MTB 코스로 관리되고 있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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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킹 안내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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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맷길 표지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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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로이탈 ㅎ

갈맷길은 표지판을 보고 잘 따라가고 있어도, GPS안내와는 다를 때가 있다.

 

트랭글과 두루누비 모두 왼쪽으로 돌아가게 되어있으나, 

 

실제 이정표를 보고 가다보니 오른쪽으로 짧게 가게 되었고, 그냥 진행해도 되는 상황이면 그냥 가는편이 낫지 싶다

 

몇몇 둘레길을 걷다보면서 느낀점이,

 

인터넷을 통한 gpx로그, 트랭글 이나 두루누비 상의 안내지도(따라가기 기능) 보다는 이정표를 따라 걷는게 유리할 

 

가능성이 많다는 거다. 

 

공사나 길의 훼손 등으로 인한 경로 변경시, 실제 길에는 안내 현수막이나 팻말 등으로 알려주는 경우가 많은데

 

인터넷 상으로는 확인이 어렵다. 물론 트랭글, 두루누비에서도 알려주기는 하나 업데이트가 늦은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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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정

뒷쪽에 열린 문을 통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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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가을

막 빽빽한 단풍을 볼 수 있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가을을 느끼기엔 충분한 일광산 산책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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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연정

모연정 옆에 중간 스탬프가 있으니 그냥 지나치지 말고 쉬어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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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분한 좌우폭과 노면 상태는 심적으로도 안정감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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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짝 말라서 불이 정말 잘 붙겠다...이런 생각이 들면 꼰대인가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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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장 가로질러 ㅎ

트랭글, 두루누비는 골프장 가로질러 가라고 한다. 

 

동원로얄cc 6번홀 그린을 지나가라 한다.ㅋㅋㅋ

 

실제로는 그린을 내려 갈 길도 없고, 그냥 가던길 쭉 가면 골프장 바깥쪽으로 돌아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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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 구경이라고 따로 다니지 않는데, 

 

이렇게 보니 또 이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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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을걸 좀 가져왔더라면, 저기 앉아서 쉬어 가도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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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강 노랑 단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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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를 하나 넘어간다.

 

기장 테마임도 들어와서 여기 까지 오면서 사람이라고 10 명도 못봤다. 조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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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곡마을 방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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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런 산길도 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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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외곽고속도로

고속도로인데, 2차선이고 화물차량 통행이 많은 노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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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곡마을 스탬프함

여기서 2개 찍고 9-1로 넘어간다.

 

 

 

 

 

(주)부산의 아름다운 길

 

걷고싶은부산

 

부산갈맷길9코스1구간 : 네이버

 

갈맷길 9-1코스

 

갈맷길 9-1은 차도가 많다. 인도 없는 차도도 있다.

 

주의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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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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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가 없음

인도 없는 차도를 약 1km 이상 걸어야 옆으로 빠진다...........힘들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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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표 따라가자

갈맷길은 이정표는 정말 잘 되어 있다. 

 

웬만하면 지도 없어도 될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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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철마는 한우로 유명하고, 휴일에는 한우 맛보러 온 사람들이 많은 곳 이다.

 

당연히 차량 통행도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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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마천

철마천 옆으로로 단풍이 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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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스탬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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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마천을 따라서 회동수원지까지 쭈욱 가면 된다.

 

 

▲장전마을 앞

장전마을 앞에 화장실이 있다.

 

정자에서 쉬었다가 볼일보고 출발 하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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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치 구경하면서 살랑살랑 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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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치유의 숲

이런곳이 있는지 처음 알았음.

부산 치유의 숲 소개 : 부산광역시 푸른도시가꾸기사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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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가지 고민할때 간단한 먹거리 챙겨와서 퍼질러 있다 가면 너무 좋을거 같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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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동수원지에 가까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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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이 너무 말랐다.

 

비가 너무 안와서 큰일이다. 이러다 산불나면 안되는데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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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고기

가운데 물고기가 있음.

 

멀리서 봐도 보일정도로 큰 놈이 어슬렁 거리고 있다 ㅎ

 

한두 마리가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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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동수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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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의 회동수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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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을 마지막으로 갈맷길 첫번째(두번째는 아직 미정임 ㅋ)완보를 마치게 되었다.

 

우연찮게 시작하여 부산의 이곳저곳을 걸으면서, 못보던 곳도 가보면서 '이런데도 있네' 하게 되었다.

 

짜증나고 힘들때도 있었지만 ㅎㅎ, 다치지 않고 무사히 완보하게 되어 다행이고

 

주말마다 새벽같이 나가는걸 묵인 ㅋㅋ 해준 가족들에게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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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고싶은부산' 홈페이지 내에서 오나보자 리스트를 보면, 한달에 약 100여명 정도 완보 인증이 되고 있다.

 

생각보다 많아서 놀랐고, 멀리 서울에서 오신 분들도 많더라. 내 다음으로도 벌써 몇백명이 완보하심 ㄷ 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