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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걷기 ]/갈맷길

부산 갈맷길 5코스 2구간(5-2)

by 그냥개인블로거 2021. 11. 16.

갈맷길 5코스 2구간은,

'어려움' 또는 '매우 어려움' 이라고 표시되고 있다. ㅎㅎ

'걷고싶은부산' 에는 22km, '부산의 아름다운길' 에는 20.1km 로 소개되고 있으며

직접 걸으면서 기록한 결과는 23km 가 나왔다. 

 

출발전, 염려 했던 부분은 가덕도 연대봉이다. 

높이가 459m 라서 높지 않은 산이지만, 거의 해수면에서 출발하는 거라서 

459m 고대로 다 올라가야 한다 ㅋ. 

연대봉만 잘 통과하면 무난 할 줄 알았다.....

 

 

 

(주)부산의 아름다운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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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갈맷길5코스2구간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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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맷길 5-2코스

녹산 해안길을 따라 걷다보면 위풍당당한 부산신항이 반긴다. 고향마을 같은 정겨운 골목길을 따라 선창을 지나 천가동으로 들어서면 대원군척화비가 있는 천가초등학교가 있다. 연대봉에 올

www.durunubi.kr:443

 

 

▲평속 3.6km

완만한 평지 기준으로 평속 4.5km/hr 를 맞추려고 하는데,

산을 잘 타는 편이 아니라서 산이 나오면 당연히 속도가 떨어지게 된다. 

5-2 역시 연대봉 등 산이 있어서 속도가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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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출

가덕도 천가교에서 출발하여 얼마지 않아 해가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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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덕도 주민센터

깨끗하게 잘 지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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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문중학교

중간중간 표지판은 잘 되어 있어서 

쉽게 쉽게 찾아 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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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덕도 마을 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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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대봉 가는 길

산 중턱 까지는 포장이 되어 있어서 천천히 가면 쉽게 갈 수 있다.

근데 사실 이렇게 가도 숨 찬건 매한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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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덕도 마을 방향

제법 올라 왔음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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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으로

여기서 왼쪽 연대봉 방향으로 가면 된다. 

오른쪽에는 국군용사충혼비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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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좋음

이정도면 걷기엔 좋은 길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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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가대교 보임

거가대교가 보이고, 

멀리 거제도도 보인다.

여기서 보면 거제도 별로 안 멀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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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가대교를 잘 볼 수 있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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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대봉까지 850m 

진짜 오르막은 여기서 부터 시작 ㄷ ㄷ ㄷ

850m  남았다는데, 힘든 850m 임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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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가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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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대포 방향

연대봉 다 와 갈때 쯤, 전망대가 하나 있다.

멀리 다대포가 보이고 왼편으로 장림, 명지 등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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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노라마로 보면 이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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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 하단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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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호동도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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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사가 급한 곳도 있고, 길이 험한 곳도 있지만,

무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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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대봉

연대봉 도착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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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가대교, 거제도

좀 더 시야가 좋았으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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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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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대표 등산코스 중 하나 답게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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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대봉 인증샷 하나 남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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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대봉에서 이어지는 남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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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맷길 안내판

갈맷길은 곳곳에 안내판이 정말 잘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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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가대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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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국영웅 백재덕 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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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로를 다 내려오면 갈맷길 중간인증스탬프함이 있다.

아스팔트 밟는 그 순간 둘러보면 있으니, 지나치지 말자

나는 지나쳐서 돌아왔다 ㅋㅋㅋ

그게 눈에 안보일때는 정말 안보인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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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항전망대

가거대교를 볼 수 있는 전망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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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항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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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최남단 마지막 마을, 대항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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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스케일 보소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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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비지 방파제

 

 

다시 산길이 시작된다. 

뭐 여기까지는 컨디션이 괜찮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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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본 새비지 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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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도는 지루하지도 않고 걷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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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에 정자가 있어서, 쉬어 가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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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릉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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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고의 시작

여기까지 큰 무리 없이 잘 왔다.

지도를 보며, 바다를 따라 쭉 갔으면 더 좋을텐데 하면서 아쉬운 마음과 함께 출발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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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이 좋지 않다.

이어지는 오르막인데다가, 길이 자갈길에서 돌길, 바위길로 점점 바뀐다 ㄷ

한걸음 한걸음에 발목이 부담스러운 상황이 계속 발생하고

그거 신경쓰다 보니 더 힘들어 진다 ㅎ

갈맷길 5-2 중 여기가 가장 힘들었다.

차라리 연대봉을 한번 더 오르는게 낫다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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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선새바지 쪽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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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추 내려오면 다시 포장된 길을 만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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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건너편이 아침에 출발한 지점이다.

아침에 비해 물이 많이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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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선방조제

이쪽은 다른 곳과 다르게 화장실도 잘 없고

편의점 같은건 전혀 없다.

이런것 조차도 '어려움'에 포함되는 항목이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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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수당 가던중 돌아 봄

사실, 국수당을 오르기 전에 지도를 보면서 고민 했다.

원래 코스인 국수당 쪽으로 가지 않고, 마을따라 계속 가면 출발지로 갈 수 있고,

국수당도 나름 산이라는 부담감과 체력적으로 힘들단 생각을 계속 하고 있었다.

근데, 여기까지 왔는데 오점을 남기고 싶지 않아서 꾸역꾸역 진행을 했고

오르막이 시작되는 부분에서 소리를 질렀다 ㅋㅋ 힘들다고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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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수당

국수당은 138m 이다.

다행히 길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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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본 가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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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호동 방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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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거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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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거마을은 예쁜 벽화가 그려져 있는 작은 마을이다.

조용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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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식장

엄청 많은 굴 양식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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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기서 왼쪽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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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교된 눌차 초등학교

갓세종님과 제네럴이순신님이 계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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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가교

다왔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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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출발점이자 종착점

10월의 마지막 날임에도 불구하고,

매우 더운 날씨 였으며, 연대봉과 누릉능 옆은 충분히 힘든 구간이 맞다. 

어쨌거나, 갈맷길 중 가장 어렵다는 구간을 무사히 마침.